(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엄태웅 아내인 윤혜진이 딸 지온과 관련된 사랑스러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혜진은 1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요즘 웃을 일 잘 없는데 함 웃고 가소.. 오이레시피"라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혜진은 자신이 늦잠을 잔 날 일어난 일이라며 "핸드폰을 다 잠궈놔서 (지온이는) 비번을 모른다. 참다 참다가 내 눈치를 보더니 '엄마 눈 떠봐' 이러면서 핸드폰을 갖다대더라. 자다가 짜증나서 '핸드폰 하지 마. 치워' 이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러고 미안하더라. 늦게 일어난 내가 잘못이지. 미안해서 봤더니 내 핸드폰을 대더니 이러고 있더라"며 엄마 얼굴처럼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지온의 모습을 흉내낸 뒤 "최대한 오이처럼 보여야겠다. 너무 귀여워가지고. 그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게 너무 귀엽고 순수하잖아"라며 폭소했다. 지온의 러블리한 행동이 미소를 자아낸다.
이러한 에피소드에 한 누리꾼은 "지온이 핸드폰 없나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이에 윤혜진은 "없어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온은 2013년생으로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다.
한편 윤혜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사진 = 윤혜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