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김숙, 임장하다가 '♥임자' 구하겠네…'연프' 된 '홈즈'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13 19:20:02 수정 2024-12-13 19:20:0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의뢰인들의 집을 찾아주는 예능 '구해줘! 홈즈'가 연애 프로그램으로 바뀌고 있는 듯하다.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직접 나선 스타들! 그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최근 '홈즈'를 통해 고정 패널인 박나래와 양세형의 열애설 및 결혼설이 불거지며 화제를 모았으며, 그 와중에 김숙까지 과거 가상 부부였던 윤정수와 재결합해 연애 예능이 됐다.



최근 박나래와 양세형은 단둘이 마카오로 임장을 위장(?)한 여행을 떠났고, 박나래는 "우리가 15년 봤잖아. 난 안 궁금한데 사람들이 궁금해할 것 같다"면서 "단 한 번도 나한테 이성의 감정을 느낀 적 없냐"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다. 

박나래의 "난 (너와) 개그맨으로 안 만났으면 좋아했을 것 같다"는 솔직한 말에 양세형은 "너랑 나랑은 너무 막역한 사이지만 어떤 누군가에겐 네가 멋있는 여자일 거라 생각한다. 진심으로 너가 만날 그 남자가 축복 받은 것 같다"는 진심을 전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홈즈'에서는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한 윤정수와 강릉 임장을 떠났고, 여전히 편안한 합으로 중년 부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정수와 김숙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 '정숙 커플'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기 때문. 

이날 김숙은 "둘이 있으면 아직 부부인 줄 아신다. 재방송도 있고 유튜브도 많아 아직 같이 살고 있는 줄 안다"고 토로하기도.



특히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했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숙과 윤정수는 2016년, 둘 다 솔로일 경우 2030년에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 

변호사로부터 공증까지 받았다고 고백하자 패널들은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거 아니냐"며 놀랐고, 내용에는 '배우자만 없다면 딸린 식구 올 합병', '빚 있으면 무효' 등의 조건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18일 채널A '4인용식탁'에 한다감의 초대로 윤해영, 김가연과 모인 윤정수는 김숙과 재회한 것에 대해 "숙이랑 동료로서 잘 맞았고, 많은 생각 해봤다 동료로서"라고 강조하더니 "숙이 너무 똑똑하고 귀엽다. 가끔 여자로 생각날 정도"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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