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송선미, 솔직 심정 밝혔다…"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고민"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13 19:10:02 수정 2024-12-13 19:10:02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송선미가 현재 느끼고 있는 진솔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12일 송선미의 개인 유튜브 채널 '그래, 송선미  Yes, Song Sunmi'에는 '(GRWM)"골든타임 식구들 만나러 같이 가요...♥︎" 서로 물고 뜯는 식구(?)들 | 송선미의 진짜 아무것도 안하는 여백의 미 메이크업 | 이성민, 박원국 감독님, 허태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송선미는 종영한 지 10년이 넘은 드라마 '골든타임' 식구들을 만나기 위해 꽃단장을 시작했다. 

'골든타임' 식구들을 자주 만나냐는 동생의 질문에 송선미는 "자주는 못 보고 1,2년에 한두 번정도 본다. 성민 선배가 너무 바쁘셔서 1년에 한 번 정도 보는 것 같다"고 여전히 친밀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정식 집을 예약했다는 송선미는 "아마도 요즘 돈을 잘 버시는 상민 선배가 사주시겠죠?"라며 본인만의 희망사항을 드러냈다.



화장을 마친 송선미는 현재 갖고 있는 가치관과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송선미는 "저도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삶이 뭘까? 어떻게 사는 게 좋은 걸까?'라는 고민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산다"며 "언제는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는데 지금은 약간 또 거기에서 변해서 지금 있는 사람들. '사람들이 이미 좋은 사람들이다'로 바뀌고 있다"고 변화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생각해보면 내 주변에 정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그 좋은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며 주변을 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송선미는 "그래서 그걸 전환하고 나니까 내 삶이 더 풍만하고 충만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은 이미 맺고 있던 인연들과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드려고 한다"고 단단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보였다. 

한편 송선미는 2006년 결혼해 2014년에 딸을 얻었지만, 2017년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뒤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사진=유튜브 '그래, 송선미 Yes, Song Sunmi'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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