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한지현이 '페이스미'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지현은 12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페이스미'에서 사건 앞에서 열정적인 강력계 형사 이민형 역으로 분해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쳤다.
그녀는 '페이스미' 극 후반으로 치달을수록 복잡 미묘하게 깊어지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유려하게 그려내 작품의 중심을 탄탄히 이끌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시청자들 마음 속에 살아 숨 쉴 이민형의 앞날에 대해 한지현은 "제 생각에 민형이는 계속 그래왔듯 남다른 공감 능력과 좋은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정의로운 사람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형이를 통해 저도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부족하지만 이렇게 연기할 수 있어 감사했다"라고 캐릭터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지현에게 '페이스미'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은지에 대해 "형사 역을 맡으며 사람들의 직업과 성격, 상황 등 감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들로 '프레임을 씌우지 말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의롭고 당당한 민형이를 연기하면서 뿌듯한 감정을 느낀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페이스미'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한지현은 "형사 역할이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여러분이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용기를 얻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또 다른 매력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샛별당 엔터테인먼트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