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 최종후보 마용주…대통령에 제청(서울=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은 다음 달 27일 퇴임하는 김상환 대법관의 후임으로 마용주(55·사법연수원 23기, 사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2024.11.26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마용주(55·사법연수원 23기) 대법관 후보자가 13일 부부와 자녀 재산으로 총 21억1천만원을 신고했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임명 동의 요청안에 따르면 마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서초구 아파트(79.47㎡·16억1천500만원)를 신고했다. 1억4천700만원어치 예금과 경남 합천 토지 4개 필지도 신고했다. 마 후보자의 배우자는 2억2천400만원 규모 예금과 1천만원 규모 주식계좌 잔고가 있다고 적어냈다. 장남은 5천400만원, 차남은 200여만원 예금을 각각 보유했다. 마 후보자는 이 외 모친의 부산 다세대주택 1채와 예금 등 1억1천800만원 규모 재산도 신고했다. 마 후보자는 육군 대위로, 장남은 병장으로 각각 군 복무를 마쳤으며 차남은 미성년자다. 윤석열 대통령은 임명 동의 요청안에서 마 후보자에 대해 "법률가로서의 전문성은 물론이고 국민 기본권 보장과 헌법적 가치 실현을 위한 드높은 사명감, 사법부 독립에 대한 확고한 소신 등 대법관으로서 자질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hye1@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