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등 7개 지자체 과기혁신사업, 예산연계 후보 선정
연합뉴스
입력 2024-12-12 13:30:01 수정 2024-12-12 13:30:0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강원, 경북, 대구, 대전, 부산, 전남, 충남의 지역 과학기술 혁신사업이 내년 예산 연계 후보 사업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제5회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지자체 2026년 예산 연계 후보사업 선정결과'를 심의했다.

이번 사업 발굴에는 지자체 중 13개 지역이 지역 중점기술 분야에 따른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이중 ▲ 기능성바이오소재 및 세라믹재료(강원) ▲ 로봇·자동화기계 및 반도체(경북) ▲ 헬스케어 및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대구) ▲ 첨단바이오 및 국방반도체(대전) ▲ 이차전지 및 전력반도체(부산) ▲ 에너지 및 농림수산식품(전남) ▲ 미래 모빌리티 및 청정주소(충남) 등이 예산 연계 후보사업 분야로 선정됐다.

정부는 컨설팅 및 타당성 검토를 다시 거쳐 내년 상반기 지방협의회에서 예산 연계 여부를 확정한다.

이날 지방협의회는 비수도권 14개 시도 주력산업 분야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 품목을 도출하고 지원 대상을 선도기업 및 잠재기업으로 분류하는 '지역혁신선도기업 육성사업'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사업은 적정성 검토 중으로 총사업비를 확정한 후 사업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지방협의회는 지역 산학연 협력 컨소시엄인 지역기술혁신허브 운영계획 수립 가이드라인과 지원사업 추진계획도 보고받았다.

올해까지 지역별 과학기술혁신계획을 수립한 11개 지역의 수립 결과 및 이에 따른 지원방안도 보고받았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역 스스로 지역의 역량을 분석해 강점을 지닌 기술 분야를 설정하고, 해당 분야를 육성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전략이 수립됐다"며 "지역별 전략이 제대로 이행되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지원을 비롯한 범부처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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