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보안 전문업체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모바일 데이터 추출과 악성코드 탐지 분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대부분의 포렌식 설루션이 디지털 증거 검색 및 탐지에 집중하는 것과 차별화된다.
스마트폰 내 설치된 모든 앱을 추출하고, 문서 파일, 음성, 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파일을 추출한 후, 악성코드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해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IP, 도메인 분석, 이미지 및 동영상에 대한 딥페이크 탐지, 아동 및 음란물 탐지, 다크웹 위협 인텔리전스 연동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개발과 동시에 수사기관과 공공기관 등에 이미 공급돼 스미싱 공격 및 악성코드 유포 사건의 조사를 위한 모바일 포렌식과 디지털 포렌식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김종광 마에스트로 포렌식 대표는 "모바일 악성코드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유형의 모바일 악성코드가 무려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기기 내 모든 앱을 다양한 방법으로 약 5분 내외로 추출, 악성코드 앱 여부를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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