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 유심 무상 교체"
연합뉴스
입력 2023-02-09 18:03:34 수정 2023-02-09 18:03:34
박형일 부사장, 국회 과방위서 "스팸알림 서비스도 전체로 확대 적용"


과기정통부, LGU+ 정보유출·접속장애에 경고 및 특별 조사(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인터넷 접속 장애 사태를 일으킨 LG유플러스에 대해 공식 경고하고 특별 조사에 나선 6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로비로 직원들이 출입하고 있다. 2023.2.6.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이용자에 대해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해주겠다고 밝혔다.

박형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9일 오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사후 조치를 묻는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스팸 알림 유료 서비스도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전화번호 유출 피해자들의 범죄 노출 우려와 관련해 번호를 교체해줄 계획이 있는지 묻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찬대 의원의 질문에는 "좀 더 논의해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들어 사이버 공격으로 총 29만 명가량의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유출 경위,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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