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 20% 증가…휴게소 매출 70% 급증
연합뉴스
입력 2023-01-25 14:29:44 수정 2023-01-25 14:29:44
교통사고는 45% 감소


집으로 향하는 귀경 차량(성남=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인근에서 귀경ㆍ귀성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2023.1.24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이번 설 연휴 기간이 작년보다 짧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동 인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설 특별대책기간(1월 20~24일) 2천787만명이 이동해, 일평균 이동 인원이 55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연휴 기간 총 이동 인원은 작년 설 연휴(2천594만명)보다 7.4%, 일평균 이동 인원은 432만명(작년)보다 28.9% 증가했다.

고속도로의 경우 교통량이 2천523만대로 작년 대비 0.3% 증가했고, 일평균 교통량이 505만대로 20.5% 증가했다.

철도와 고속버스는 작년 대비 각각 95.2%, 27.6% 늘어났지만, 항공과 해운은 연휴 마지막날 기상악화로 각각 31.1%, 4.9% 줄었다.

이용객 증가와 실내 취식 허용 등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도 70% 이상 급증했다.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휴 기간 일평균 휴게소 매출은 77억원으로 작년 대비 70.2%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설과 비교하면 13.5% 작은 수치다.

휴게소별로 보면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가 지난 22일 268억원으로 최대 일매출을 기록했다.

고속도로 주유소 역시 연휴 기간 일평균 매출이 140억원으로 작년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행량은 늘었지만,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부상자 등의 인명피해는 감소했다.

올해 설 연휴 교통사고는 1천131건이 발생해 작년 대비 45.7% 감소했다. 일평균 사망자와 부상자 수도 각각 4명, 320명으로 작년 대비 6.4%, 41.7% 줄었다.

김수상 국토부 특별교통대책본부장은 "마지막 날 일부 지역 대설과 제주공항 기상악화에도 특별대책이 잘 시행됐다"며 "제주공항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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