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태업에 무궁화호 등 열차 13대 최장 1시간 40분 지연(종합)
연합뉴스
입력 2022-11-24 17:18:42 수정 2022-11-24 17:18:42
수도권 전철·KTX는 큰 차질 없어


준법투쟁 시작한 철도·지하철노조(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사측 인력감축 계획에 반발하며 24일부터 역내 1인 근무 거부 등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노조는 2026년까지 1천500여 명을 감축하는 사측 구조조정안의 철회를 요구하며 이날부터 2인 1조 근무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준법투쟁에 들어가며, 25일과 28일 예정된 노사 본교섭에서 진전이 없으면 30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1호선 신도림역에서 근무하는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 2022.11.24 dwise@yna.co.kr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4일 오전 9시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가면서 무궁화호 등 일부 일반열차가 최장 1시간 40분가량 지연 운행해 철도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지연운행 열차는 무궁화호 10대와 새마을호 3대 등 모두 13대로, 평균 지연시간은 30분이다.

대전역에서는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최장 98분 지연 출발했다.

수도권 전철과 KTX는 정상 운행했다.

코레일은 이날 열차 장기지연을 막기 위해 무궁화호(경부·호남·장항선), 새마을호(장항선), 관광열차(S-트레인) 등 8편의 운행을 중지했다. 25일부터는 10편이 운행 중지된다.

태업 기간 승차권 환불(취소)과 변경 수수료는 면제된다.

코레일은 모바일앱 코레일톡 또는 누리집에서 미리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도 지연될 수 있으니, 주말 대학별 수시전형 응시를 위해 열차를 이용할 예정인 수험생들은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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