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집중호우] 현대중공업그룹, 수해 복구 성금 5억원 기탁
연합뉴스
입력 2022-08-10 11:00:01 수정 2022-08-10 11:00:01


현대중공업그룹[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발생한 수해 복구 돕기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 키트 200여 개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최근 중부 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및 상가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약 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권오갑 재단 이사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당한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으로 설립돼 2020년 초 출범했다.

buil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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