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시민기자 역량강화 워크숍[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시보 제작에 참여할 시민기자를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만 13세 이상으로 창원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존에는 만 18세 이상에만 참여 자격을 부여했지만, 학생들에게도 시민기자 활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연령대를 대폭 낮췄다. 시민기자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4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창원을 소재로 자유롭게 쓴 기사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창원시는 심사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시민기자 40명을 선발한다. 시민기자는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취재한 기사가 시보에 게재되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최종옥 공보관은 "창원시보는 주요 시정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창원의 대표 소식지"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ksk@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