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비 태세 구축
연합뉴스
입력 2022-07-06 10:55:59 수정 2022-07-06 10:55:59


5월 더위에 전력수요 동월 기준 역대 최고(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지난달 이른 더위 등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5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여름에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고돼 전력수급의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지난해 동월보다 4.5% 증가한 6만6천243MW(메가와트)였다. 이는 2005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5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사진은 2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2022.6.2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전력거래소는 올여름이 평년보다 무더워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상대비 태세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 여름철 전력수급 전문가 TF 운영 ▲ 전력·가스 수급 안정 회의 ▲ 기상청 협업 ▲ 정부 합동 전력수급 점검 회의 ▲ 정부 합동 전력 설비 특별점검 ▲ 발전기 정비 일정 조정 및 추가 예비자원 발굴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전력거래소는 "공공부문 수요 절감 동참, 민간 인센티브 제공 및 캠페인, 냉방기 순차운휴 동참, 공공기관 비상 발전기 가동 준비 등 전력수요 감축을 위해 한국전력[015760], 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와도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여름철 대책 기간에도 '주간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매주 열어 전력수급 동향을 상시 파악하고 폭염·태풍 등과 같은 기상변동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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