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문화다양성 공약 발표…하윤수, 서면 등 집중유세
연합뉴스
입력 2022-05-21 12:04:33 수정 2022-05-21 12:04:33
양자대결 부산교육감 선거 경쟁 불붙어


다문화·외국인 가족의 김석준 후보 지지선언[김석준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가 21일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다문화·장애학생 가정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우선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특수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를 함께 보살피는 완전 통합형 유치원 신설 공약도 내놨다.

월 12만원인 장애 학생의 치료지원비를 16만원으로 인상하고, 통학 지원비 대상도 유치원생 학부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이중언어교육과 국제교육을 할 수 있는 '글로컬 미들스쿨' 설립 계획도 밝혔다.

폐교를 활용한 이 학교는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정에 '인공지능(AI) 한국어 튜터'를 제공해 언어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어린이대공원, 오후 APEC 나루공원, 해운대 구남로, 동래 메가마트를 찾아 유세를 펼친다.

유세 펼치는 하윤수 후보[하윤수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맞대결을 펼치는 하윤수 후보는 오전 미남로터리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해 강서구 강서체육공원과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차례로 들러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부산 번화가인 부산진구 서면과 중구 남포동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친다.

하 후보는 앞서 미래교육정책연구소 신설, 미래형 첨단교육 거점학교 운영, 유아기관 미래형 스마트교실 구축, 친환경 생태 시범학교 운영 등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과 초중등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필수화 공약 등을 내놨다.

이어 특성화고와 대학, 기업을 연계한 전문 자격 사관 학교 육성과 부산진로직업 체험센터 설치 등 진로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win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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