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18일 덕정역과 서울역을 오가는 1101번 광역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광역버스는 평일에는 20∼30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30∼40분 간격으로 하루 30회 운행한다.

덕정역 기준 첫차는 오전 5시이고 막차는 오후 10시 20분이다.

서울역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10분, 막차는 오후 11시 30분이다.

이 버스는 옆 좌석과 간격 조정이 가능한 사이드 슬라이딩 기능과 스마트 환기 시스템, 공기 청정 필터, 무료 공공 와이파이, 승객석 전용 USB 충전 포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양주시는 1101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해당 노선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으로 선정돼 개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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