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근 3년 안전사고 사망 3천549명…자살이 1위·감염병 3위
연합뉴스
입력 2021-09-28 17:00:00 수정 2021-09-28 17:00:00
충남도, 안전사고 대책회의 개최…"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원인 비중 높아져"


충남도청사[충남도 제공]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최근 3년간 충남에서 13만4천여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모두 3천54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자살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 비율은 3번째로 높았다.

충남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분야별 안전사고 현황을 발표하고 지역 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원인·대책보고회를 28일 개최했다.

안전사고는 범죄 분야가 5만7천597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2만7천163건), 감염병(2만1천672건) 등의 순이었다.

사망 원인으로는 자살(2천89명), 교통사고(923명), 감염병(257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감염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사망자 비율이 높아져 각각 3위를 차지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충남에서는 현재까지 8천900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56명이 숨졌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75%가 안전운전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과속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화재 역시 대부분 부주의, 관리 소홀 등으로 발생했다.

산업현장 사고[연합뉴스 자료 일러스트]

산업재해는 제조업(33.6%), 건설업(30.3%)에서 많았고, 소규모 사업장·건설 현장 비중이 높았다.

기계설비 노후, 안전시설 투자 부족, 안전관리·의식 부족 등이 산업현장 사고 원인으로 조사됐다.

충남도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자 대상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충남 교통안전의 날'을 제정·선포해 사고 발생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소규모 건설·산업 현장의 안전·보건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안전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자살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을 사전에 발굴해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고 사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15개 시군에 모두 구축할 계획이다.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는 "실·국별로 중점 사업을 선별해 우선순위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및 개선을 위한 대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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