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개 시·군 51명 확진…가족·지인 기존 접촉자 감염(종합)
연합뉴스
입력 2021-08-03 13:57:05 수정 2021-08-03 13:57:05
방역당국 "4차 유행 안정화될 때까지 '범도민 잠시멈춤' 캠페인"


임시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기다리는 시민[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1명이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24명, 김해 9명, 진주 4명, 거제·함안·고성 각 3명, 사천 2명, 밀양·양산·합천 각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터키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들 확진자 중 절반이 넘는 30명은 가족이나 지인, 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거제 확진자 1명과 양산 확진자 1명은 각각 부산·울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18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7천417명(입원 1천59명, 퇴원 6천338명, 사망 20명)으로 늘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도민 잠시멈춤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며 "4차 유행이 안정화될 때까지 만남과 모임, 이동 자제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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