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野, 청문보고서 협조해달라…김부겸, 통합에 적임자"
연합뉴스
입력 2021-05-06 10:23:58 수정 2021-05-06 10:23:58
"차량용 반도체 산업에 세제·금융 등 적극 지원"


윤호중 원내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6일 야당을 향해 "지난 4일 청문회를 실시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정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야당도 힘을 보태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보고서 채택의 필요성을 강조한 셈이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인사청문회를 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세대와 지역의 벽을 넘어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으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해 국민을 통합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민주당은 어려움에 처한 차량용 반도체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세제·금융·기술 개발 등을 총망라한 반도체 산업 강화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와 원내 지도부는 이날 오후 울산 현대차 공장을 찾아 부품의 해외 긴급조달 방안, 반도체 생산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yu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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