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도 외국인에 '신라면' 인기…1분기 해외 매출 14%↑
연합뉴스
입력 2021-05-06 09:47:53 수정 2021-05-06 09:47:53


신라면을 먹는 미국 어린이들[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심은 1분기 '신라면'의 해외 매출이 1억1천200만달러(1천26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번진 '집밥' 유행을 타고 신라면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라면의 SNS 언급량(버즈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NS 정보 분석 업체 스프링클러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주요 SNS에서 영문으로 신라면이 언급된 건수를 조사했더니 총 4만7천700여 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배 증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와 4분기보다 올해 1분기에 SNS 언급량이 더 늘어났다"며 "이는 신라면을 호기심에 한두 번 먹는 것을 넘어 지속해서 찾는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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