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한파 철벽 방어" 당진 2곳에 스마트 승강장 설치
연합뉴스
입력 2021-05-06 09:21:02 수정 2021-05-06 09:21:02


당진종합버스터미널 앞에 설치된 스마트 승강장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시 2곳에 미세먼지, 한파, 자동차 배기가스 등을 피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스마트 승강장이 설치됐다.

6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승강장은 시와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당진시에너지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한 것으로, 당진종합버스터미널과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앞 등 2곳에 설치됐다. 이 사업에는 1억9천만원이 투입됐다.

스마트 승강장 내부에는 무선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당진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 실시간 버스정보 시스템(BIS),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다.

겨울철 승강장 이용객들 편의를 위한 개방형 온열 의자와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전용 대기 공간, 자동문 등도 갖췄다.

특히 630W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승강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 일부를 공급받는다.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스마트 승강장 내부[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홍장 시장은 "스마트 승강장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 승강장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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