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어준 퇴출론'…"동의" 39% vs "동의안해" 40%
연합뉴스
입력 2021-03-03 11:55:34 수정 2021-03-03 11:55:34


[리서치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일부 야권 후보들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씨의 퇴출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찬반 의견이 엇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과 지난달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어준씨 퇴출 주장에 '동의한다'는 비율은 39%였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40%였다. '모른다'는 21%로 집계됐다.

보궐선거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동의한다'가 43%, '동의하지 않는다'가 37%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에 따라서는 여론이 뚜렷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의 72%는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앞서 국민의힘 조은희 오신환 예비후보,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 등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김 씨가 공영방송에 나와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km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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