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신규 사망자 1천820명…또 사상 최다
연합뉴스
입력 2021-01-21 01:42:38 수정 2021-01-21 01:42:38
전날 누적 사망자 9만명 넘어…신규 확진자는 3만9천명


'코로나19 3차 봉쇄'로 한산한 런던의 금융 중심지(런던 AP=연합뉴스)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차 봉쇄조치를 시행 중인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인적이 끊겨 한산한 런던의 금융 중심지 '시티 오브 런던'을 한 남성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 4일 잉글랜드 지역에 3차 봉쇄령을 내려 주민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작년 봄과 가을에도 1, 2차 봉쇄령이 내려졌다. sungok@yna.co.kr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가 2천 명에 육박하면서 또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영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가 1천8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팬데믹 이후 가장 많았던 전날(1천610명)보다도 200명가량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9만3천290명이 됐다.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는 3만8천905명이 보고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50만5천754명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이달 초 7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확대됐다가, 3차 봉쇄조치 영향으로 최근 감소세를 보인다.

지난 19일 기준 영국 내에서 1회차 백신 접종을 마친 이는 460만9천740명으로 집계됐다.

pdhis9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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