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 본격화…2025년 준공
연합뉴스
입력 2020-12-15 06:50:29 수정 2020-12-15 06:50:29


울산 성암소각장 재건립 보고회올해 2월 11일 울산시청 회의실에서 울산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린 모습.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 공사를 2022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용 가능 연한(15년)을 지나서 20년째 가동 중인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을 위해 올해 2월 용역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에서 면제됐다.

시는 총 1천905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재건립 위치는 남구 처용로 524번지(성암동) 기존 소각로 1, 2호기 옆 주차장 부지다.

연면적 4만5천85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소각로 형식은 스토커 방식으로 보일러 효율과 열 회수 효율이 높다.

용량은 1기당 하루 250t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소각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 회수 사업도 확대해 스팀 판매수익 69억원, 매전수익 43억원 등 연간 112억원 세입 증대를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최적 기술을 적용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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